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끝에 별세

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끝에 별세

개그민 김철민님이 16일 오후2시
원자력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54세의 나이로 별세 했습니다.

김철민님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2년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는데요.

투병중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치료까지 병행하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셨지만
지난해 겨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합니다.

올해 8월 라이브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리셨지만
수척해진 모습으로 가쁘게 숨을 몰아쉬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SNS 계정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마지막글을 남겼다고 하네요.

그의 절친인 DJ 하심님은 믿기지가 않는다며
자신의 SNS에 고인을 추모 하기도 했습니다.

김철민님이 쓰러졌을때 달려와준 사람이
개그맨 박명수님이라고 하는데
슬픔이 많이 크실것 같네요.

투병중에도 간간히 방송에 나오셔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어서 더욱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